낚시광 이경규 버럭한 사연
급기야 낚시 중단 선언까지
낚시 대결 승자는 누구?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는 리얼 어부들의 어종불문 낚시 대결이 전북 왕포에서 성사된다.
세 번째 출조지에서도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주상욱과 성훈은 ‘도시어부5’ 고정 출연에 대해 입을 연다.
이에 이경규는 고정을 정하는 데에 시간을 끌 필요는 없다며 “그냥 고정해!”라고 선뜻 자리를 내어주는 듯했으나 “잘 못하면 자르면 되지 뭐”라고 덧붙여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이어서 주상욱과 성훈은 고정 출연권을 따내기 위한 필사적 공약을 내걸어 멤버들을 놀라게 하는데, 그 조건은 무엇일지 기대를 불러 모은다.
이날 또 한 명의 반가운 얼굴이 함께한다.
바로 도시어부 시즌4 ‘2022 청춘 낚시대회’에서 우승해 황금 배지를 차지했던 코미디언 강재준.
하지만 기대와 달리 채비는 물론 캐스팅까지 어려워하는 바다낚시 초보 강재준에게 이수근은 “섭외 오면 안 한다고 했어야지”라며 답답해했다는 후문.
하지만 정작 8시간 내내 본인의 낚시도 뒷전으로 미룬 채 1:1 코칭을 이어가는 츤데레 면모를 뽐낸다.
이어서 낚시를 마치고 돌아온 강재준은 “내일은 오늘이랑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라며 결심하는 강재준에, 이수근은 “그래야지. 똑같으면 네가 사람이니?”라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이경규는 히트 도중 원줄이 끊어지는 데 이어 릴까지 말을 듣지 않자, 낚시 장비를 교체하게 된다.
“낚시 중단이다!”라며 화가 난 이경규는 아직 채비가 서툰 성훈에게 화살을 돌려 “그럴 거면 뭐 하러 배를 타니! 채비하려면 육지에서 하지”라며 시비를 건다는데.
더불어 입질을 알려주는 주상욱에게는 “그런 거 하지 마. 네 꺼나 해”라며 잡도리를 계속한다.
다른 배에 탄 ‘왕포의 아들’ 이덕화는 보란 듯이 쉴 새 없이 조기를 낚아 올리고, 이에 이경규는 “저 형이 왕포 조기의 씨를 말린 주범이야”라며 부러움이 가득 담긴 분노를 참지 못한다.
고정을 향한 피 말리는 낚시 대결 끝에 황금 배지를 차지한 단 한 명의 어부는 누구일지,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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