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설에 휩싸인 배우 기은세
성격차이로 인해 갈등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파경설에 휩싸였다.
22일 SBS연예뉴스는 기은세가 2012년 결혼한 재미교포 사업과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SBS연예뉴스 측은 기은세와 그의 남편은 성격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SBS연예뉴스에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한 게 맞다. 이 같은 내용을 발표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써브라임 측은 “기은세 씨가 현재 해외 일정 중이다. 본인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은세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기은세는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은세는 “인간적인 호감을 느꼈지만 나이 차이가 부담이 됐다”라며 “결혼할 때 확신은 없었다. 그저 남편을 갖고 싶었다. 청혼도 내가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한 번 아니면 아닌 스타일이라 연애 초반에 계속 헤어지자고 했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내가 이 사람을 견딜 수 있을까? 나도 어느 순간 부러지지는 않을까? 이 사람을 언제까지 내가 다 받아줄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번 갔다 오는 한이 있더라도 해볼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이혼 생각까지 하고 결혼한 거냐”라고 물었고 기은세는 “사실 결혼할 때 ‘어느 날 내가 부러지는 날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지난 7월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결혼 11년 차, 두 집 살림 중입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기은세는 “(남편과) 처음에 합의하지는 않고 제가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라며 “요리하는 영상을 찍는데 앞에서 왔다 갔다 거리면 너무 신경이 쓰인다. 남편을 주기 위한 밥을 하면서 찍는 건데 남편에게 주면 영상 찍으려고 밥했구나?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서 밥하면서 영상 찍는 것도 힘들고, 나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커져서 인테리어까지 껴서 집을 만들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기은세는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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