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연기 전문’ 배우 김희원
호주 페인트공이 데뷔한 이유
최근 전해진 깜짝 놀랄 근황
![](https://tenbizt.com/wp-content/uploads/2023/09/%EA%B9%80%ED%9D%AC%EC%9B%901.jpg)
‘악역 연기 전문 배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배우 김희원의 행보가 화제다.
김희원은 태어나서 처음 본 오디션에 합격한 뒤 7~8년간 극단 생활을 했고, 서울예대에 진학하기도 했다.
하지만 29살에 뒤늦게 회의감에 빠진 김희원은 무작정 호주로 떠나 ‘페인트공’으로 생활했다.
그러던 중 본인이 칠하고 있는 곳이 한국 배우들이 설 무대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대로 한국에 귀국해 다시 연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원은 지난 2007년 임창정, 하지원 주연의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다.
![](https://tenbizt.com/wp-content/uploads/2023/09/%EA%B9%80%ED%9D%AC%EC%9B%902.jpg)
과거 하숙 생활을 함께했던 임창정과의 인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고, 이후에도 ‘만남의 광장’, ‘거북이 달린다’ 등 다양한 영화에서 단역 및 조연 생활을 했다.
이후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악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거 방탄유리야!’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는 인기를 구가했다.
‘아저씨’ 이후 악역 연기 전문 배우가 된 김희원은 ‘빛과 그림자’, ‘미생’, ‘송곳’, ‘불한당’, ‘마담 뺑덕’ 등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청담보살’, ‘육혈포 강도단’ 등에서 코믹한 연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별에서 온 그대’, ‘식사를 합시다2’에서는 친숙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https://tenbizt.com/wp-content/uploads/2023/09/%EA%B9%80%ED%9D%AC%EC%9B%903.jpg)
평소 이미지와 달리 소심하고 여린 성격을 가진 김희원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의외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국제수사’, ‘담보’ 등 따듯한 연기를 섭렵한 김희원이 또 한 번 반전 행보를 선보인다.
최근 한 연예 관계자는 “김희원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 연출자로 낙점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강풀 작가가 다음 웹툰에 연재했던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를 통해 첫 드라마 감독에 도전한 김희원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