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 2번째 공판
“동거가 사실이라고 믿었다”
박수홍 부모 증인으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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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수 이 씨가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 중이다.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이 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두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피고인 이 씨 측은 “피해자 박수홍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김 씨(아내 김다예) 명의의 자동차 등록 여부, 입출차 기록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시부모와 피해자의 부모를 대동 증인 신청하고 싶다”라며 박수홍 부모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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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거 사실 여부에 대해서 피고인은 사실이라 믿었다. 그 과정에서 같이 청소를 도와주시기도 했기 때문에, (동거 사실에 대해) 확인한 바가 있어서 그 부분을 확인하고 싶다. 피해자가 동거한 여부에 대해 피고인한테 말해준 것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이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재판 중 사망한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 아내 김다예의 임신, 낙태, 동거 등에 대한 루머의 출처를 박수홍 형수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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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며, 박수홍이 증인으로 채택된 3차 공판은 오는 5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외에도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박수홍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 박수홍 개인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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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Kim
그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