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십오야’
박신혜·박형식 이야기
아역 데뷔한 박신혜 고백
배우 박신혜의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차은상이랑 조명수가 말아주는 플러팅 기술 with 축하사절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된 방송에서는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박신혜, 박형식이 출연해 나영석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신혜는 어린 시절 데뷔해 현재까지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인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신혜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했다. 2003년에 처음으로 드라마 오디션을 봤는데 거기서 바로 붙은 거다. 그게 ‘천국의 계단’ 최지우 선배님 아역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신혜는 “정말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났다. ‘미남이시네요’도 그때 한류 드라마가 됐다. 일본에서 정말 인기가 많았고 동남아 쪽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그다음에 ‘상속자들’로 또 한 번. 중화권과 모든 사랑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큰 행운이었고 너무 감사했다. 그때부터 K-드라마가 좀 더 많은 한류를 타면서 해외 방송국에 많은 판권이 팔리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출연 작품마다 인기를 끌었던 박신혜도 ‘인기’에 대한 고민, 불안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20대 처음 됐을 때는 ‘미남이시네요’를 만나기 전까지는 내가 과연 성인 연기자로 어떻게 변신할 수 있을까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던 박신혜는 “자연스럽게 내가 20대의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만약에 내가 배우로 성공 못하면 뭐 먹고 살지? 왜냐면 초, 중, 고등학교 때 나는 공부도 못 했고 할 줄 아는 건 연기밖에 없는데 만약에 성공을 못하면 나는 무얼 하고 살아야 할까 고민했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현재까지도 ‘인기’에 대한 고민을 늘 한다는 박신혜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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