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로 돌아오는 박민영
도발적인 매운맛 대사로
팽팽한 긴장감 예고했다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이 버진로드 위에서 마주친다.
2024년 1월 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4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복수하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는 축혼 행진곡과 함께 신부 입장을 하는 듯한 강지원(박민영 분)과 맞은 편에서 설레는 듯 기다리고 있는 박민환(이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블랙 드레스를 입은 강지원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수민(송하윤 분)과 손을 잡은 채 같이 등장해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돈다.
전남편이었던 박민환에게 절친 정수민의 손을 직접 건네주며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랑 결혼하는 거”라고 말하는 강지원의 서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 자신의 운명을 넘겨받은 두 사람을 보고 돌아서며 미소를 짓는 강지원의 환한 얼굴이 통쾌한 복수를 예감케 한다.
강지원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유지혁(나인우 분)의 앞이다.
손을 잡고 눈을 맞춘 두 사람은 완벽한 한 쌍이 된 박민환과 정수민의 반대편에 대치한다.
1회차 인생을 뒤로하고 운명 개척에 뛰어든 강지원과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유지혁의 관계가 드러나 이들이 치밀하게 설계한 복수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핏빛 꽃으로 장식된 버진로드 위 서로 교차한 네 사람의 운명은 무엇일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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