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별장 지은 한혜진
유튜브 통해 최초 공개해
별장 짓게 된 솔직한 이유도 털어놔
모델 한혜진이 홍천 별장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2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 홍천 별장 랜선 집들이 영상을 게시했다.
그동안 한혜진은 유튜브를 통해 실버타운 겸 별장 제작기를 공유해 왔다.
직접 외형을 구상하고,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낭만 별장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별장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졌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한혜진은 약 2년간 진행된 별장 프로젝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해 많은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냈다.
500평에 달하는 별장답게 들어서자마자 넓은 현관과 탁 트인 창문이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혜진의 성격처럼 시원한 조명 인테리어와 따뜻함을 주는 난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평소 불멍을 좋아해 난로를 꼭 설치하고 싶었다고 밝힌 한혜진은, 드디어 눈 내리는 풍경을 앞에 두고 불멍을 할 수 있겠다며 들뜸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가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고, 창문 위치와 가구 배치까지 모두 자신의 니즈가 반영되었음을 강조하며 별장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마당 소개를 끝으로 랜선 집들이를 마무리한 한혜진은 별장을 짓게 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또한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 어렸을 때는 시골집이 부러웠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 “이런 것들이 궁극적인 이유는 아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시 고민하던 한혜진은 “답답했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할 수 있겠다”라고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25년간 일하면서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벗어날 공간이 필요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30대에는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이제는 여행도 힘들어졌다”라며 치열하게 살아왔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제 40대에 접어든 한혜진은 “여행 대신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원했고, 이게 시골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라며 경제적 능력과 타이밍이 맞아떨어졌기에 집을 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한혜진의 행보에 네티즌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언니가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멋있다’, ‘행복을 느끼고 사는 게 멋지다’, ‘편안한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혜진을 응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