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무명생활
‘범죄도시’ 장이수, 배우 박지환
“연기가 너무 좋아 아르바이트해도 좋았다”
![](https://tenbizt.com/wp-content/uploads/2024/04/박지환2.jpg)
배우 박지환이 18년간의 오랜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범죄도시4’ 장이수, 배우 박지환이 출연했다.
박지환은 “18년 무명 생활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받자 “돈하고 무관하게 지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일을 너무 좋아했던 것 같다”며 “이 일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하는 게 너무나 당연했다”는 박지환은 당시 지하철 4,7호선 스크린 도어를 달기도 하고 사물놀이 콘서트에서 무대 세팅 알바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https://tenbizt.com/wp-content/uploads/2024/04/박지환1.jpg)
그는 극단 동료들과 연기 연습, 공부하고 무대를 생각하는 일이 너무 행복해 “아르바이트하는 시간도 행복했다. 그런 알바조차도 힘들지 않았다”라며 “이것(연기)만 나한테서 앗아가지 않는다면 돈 없어도 이렇게 계속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MC 유재석에게 “재석 형님이 과거 ‘진짜 단 한 번만 저에게 기회를 준다면’ 이런 얘기를 한적 이 있다”며 “그 영향이 저한테 엄청나게 컸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잘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일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기회를 기다리고 간절히 바라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다.
한편 박지환은 오는 27일 이미 혼인신고를 한 11세 연하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댓글0